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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eople] 명품 브랜드 CEO의 ‘북한사랑’ 

“전 재산 북한 돕는 데 쓰겠다”…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이원형_월간중앙 인턴기자 exodus090@joongang.co.kr
세계적 명품 브랜드 MCM으로 유명한 성주그룹의 김성주 회장이 깜짝선언을 했다. 지난 8월13일 출연한 ‘비즈니스 앤 TV’의 ‘조동성이 만난 글로벌 CEO’에서 “전 재산을 북한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 그는 “이미 북한에 전 재산을 헌납하겠다는 내용의 유언장까지 썼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평소 아시아·아프리카 등 오지(奧地)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김 회장은 이날 방송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히면서 “매년 40~50개국의 비정부기구(NGO)들과 함께 일하는데 북한 관련 일이 주요 사업”이라고 소개한 뒤 “언젠가 우리가 북한을 끌어안아야 할 때가 올 수 있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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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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