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가 귀화를 종용했을 정도로 세계적 조각가 문신의 아내, 최성숙.
최성숙은 문신의 아내다. 우리는 문신(1923~95)의 이름은 기억하지만 최성숙의 이름을 기억하지는 않는다. 최성숙은 한창 나이에 문신의 아내 노릇에 자신의 시간을 모두 바쳤기 때문이다. 그 20여 년간 최성숙이 자신의 작품에 몰두했다면? 역사에 가정이 불가능하듯, 인생에도 가정은 없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