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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tech] 주식형 펀드, 3년 이상 묻어라 

펀드의 목적은 노후자금 마련… ‘대박펀드’ 환상 버려야
펀드 따라잡기 

우재룡_한국펀드평가 대표
주가가 조정 국면에 들어선 느낌이 확연하다.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가입하는 주식형 펀드의 규모는 약 100조 원. 주식 조정기에도 주식형 펀드의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약 30조 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그 성공 비법.왜 주식형 펀드에 관심이 높고 유입 자금이 늘어나는 것일까? 이유는 당연히 수익률이 좋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운용 중인 주식형 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을 보면 지난 1년간 50.95%라는 엄청난 고수익률을 달성했으며, 3년 동안에는 172.96%를 기록했다. 어림잡아 연간 50%대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셈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형 펀드로 벌어들인 돈에는 과세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채권의 세후수익률 약 4%와는 적어도 10배 이상의 수익률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활성화하기 시작한 해외 주식형 펀드의 투자에서도 만만찮은 높은 수익률이 나오고 있다. 지난 1년간 43.0%라는 높은 수익률을 올렸으며, 3년 동안에는 91.12%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비록 국내 주식형 펀드보다 다소 낮지만 적어도 연간 30%대의 높은 수익률을 올려왔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수익률을 보면 시중의 자금이 국내 주식형 펀드나 해외 주식형 펀드로 몰려드는 현상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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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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