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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정보] 이제는 ‘쉬운 것이’ 좋다! ‘슬로 어답터’ 새 바람 

LG경제연구원이 분석한 새 소비자 트렌드
“버튼 하나로 여가 즐긴다…간단한 중독성 게임 인기” 

박미소_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소니가 야심 차게 내놓은 게임기 PSP가 닌텐도의 DS 게임기에 참패했다. PSP는 마니아, DS는 연령을 초월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됐기 때문이다. LG경제연구원이 최근 펴낸 ‘슬로 어답터’ 새 바람의 진상.최근 미니홈피에 대한 열기가 사그라지는 대신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신종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급격히 느는 추세다. 한 줄의 문장, 한 장의 사진 등 간단하고 짧은 콘텐츠로 홈페이지를 꾸미는 마이크로 블로그는 미니홈피와 달리 구성이 간단해 관리하는 게 편하기 때문이란다.



이처럼 사용하기 쉽고 간단한 제품이 연달아 ‘히트’를 하고 있다. 100만 명 이상이 내려받은 휴대전화 모바일 게임 ‘놈’ 시리즈는 특유의 ‘간단함’으로 ‘대박’을 터트린 대표적 경우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게임이 진행되는 간단한 방식 덕분에 복잡한 조작법에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모바일 게임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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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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