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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eople] 낙마한 정치 명가의 후예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선거 참패 후 ‘식물총리’ 혹평… “국정 혼란 책임지고 사임” 

오흥택_월간중앙 기자 htoh@joongang.co.kr
유력 정치 가문을 배경으로 승승장구하던 아베 신조(安倍晋三·52) 전 일본 총리. 지난해 9월26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전후 세대 첫 총리’ ‘최연소 총리’라는 각광을 받으며 취임한 그는 결국 만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지난 9월12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아베 총리는 “그 동안의 국정 혼란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직접적 원인은 선거 참패 후 쏟아진 비난과 지지율 추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치생명을 걸고 밀어붙였던 테러대책특별조치법 연장마저 반대세력에 부닥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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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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