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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국제금융 기술’ 녹슬지 않았다 

Focus in & out
외국계 증권사 CEO 누구인가?
“삭막한 터에 열정으로 선진 노하우 습득…지금은 글로벌 금융 이끌어” 

박미소_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외국 본토는 구경도 못한 채 외국계 회사에 들어간 그들. 영어도 서툴었고 회사 분위기도 낯설었다. 대신 성실과 열정 하나로 정면돌파했다. 바야흐로 국제금융 시대가 도래한 오늘, 외국계 금융사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HSBC증권 서울지점의 박백수(55) 대표. 처음에는 외국계 회사에 들어갈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현대자동차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자동차산업이 막 떠오르며 승승장구하던 시절이니 최고의 직장에 들어간 셈이었다.



그런데 1970년대 말 이란과 이라크의 전쟁으로 ‘제2차 석유파동’이 터져 원유 값이 5배씩 폭등하기 시작했다. 한창 호황을 누리던 자동차산업에 급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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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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