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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사람] ‘사격요정’ 부활 꿈꾸며 베이징행 ‘담금질’ 

“잊혀진다는 것에 서운한 마음 없어…사격 할수록 어려워”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은메달리스트 강초현 

메달 불모지였던 사격에서, 그것도 18세의 어린 나이에 올림픽 은메달을 거머쥔 앳된 외모의 소녀. 그로부터 7년. 이제는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조차 전해지지 않는다.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는 그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가늠자를 통해 보는 세상이 전부였던 열일곱 살. 세상은 여린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서운 그의 눈빛에 열광했고 0.2점 차의 패배에 탄식했다.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시상대 위에서 그는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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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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