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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造 넘어 創新하라” 

Creative CEO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과자로 식사 대신…“나 안 먹는 과자는 팔지도 않겠다” 

정일환_월간중앙 기자 whan1@joongang.co.kr
▶윤영달 누구인가?

1945년 서울 출생 1964년 서울고 졸업 1964년 연세대 물리학과 입학 1969년 크라운 입사 1971년 고려대 경영대학원 수료 1995년 크라운제과 대표이사 사장 2005년 해태제과 대표이사 사장 2006년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크라운-해태제과 본사 엘리베이터에는 윤영달 회장이 독일에서 직접 찍어온 사진 한 장이 걸려 있다. 라는 오페라 무대를 찍은 것으로, 커다란 눈동자가 배경 전체를 차지하는 인상적인 모습이다. 그는 사진 밑에 이렇게 써 놓았다. “우리는 언제쯤 이런 발상을….”“인테리어회사가 과자회사 눈치를 보는 날이 올 것입니다. 엉뚱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먹으면 커피 생각이 나는 과자가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과자에 맞는 커피를 고르게 되죠. 또 그 커피 향에 어울리는 예쁜 잔이 갖고 싶어집니다. 이러다 보면 커피 잔에 어울리는 테이블, 테이블과 조화를 이루는 소파, 소파에 맞는 벽지를 선택하게 되겠죠. 애플의 아이팟이 젊은이들의 패션을 바꿔 놓은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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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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