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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 신드롬에서 안철수 신화까지…“게이트 딛고 진정한 벤처 등용문으로 변신”
1,000사 시대 맞은 코스닥 11년 

김완진_월간중앙 객원기자
과거 코스닥은 ‘주가 조작의 온상’이라는 어두운 면과 ‘스타 CEO의 산실’이라는 명성을 동시에 지닌 야누스 같은 존재였다. 상장기업 1,000사 시대를 맞은 코스닥 시장이 배출한 ‘기린아’와 ‘미꾸라지’들을 짚어봤다.올해로 11년째.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 1,000개를 돌파했다. 벤처의 산실이라는 평가와 작전세력이 판치는 시장이라는 비난 속에서 부침을 거듭하면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벤처기업에 투입된 투자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코스닥 시장의 활황 여부에 따라 말 그대로 벤처로 시작한 기업들이 황제의 자리에서 게이트의 온상이 되기까지 영광과 굴욕을 함께 경험했다. 휴맥스·NHN·다음 등 성공적 기업 운영으로 투자자에게 기쁨을 가져다 준 기업도 있지만, 새롬기술·골드뱅크·한국디지탈라인 등 실망을 안긴 기업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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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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