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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약속’ 어찌하오리까? 

Business focus 분가한 대기업 ‘집안싸움’ 후유증
사업영역 겹쳐 ‘눈치보기’ 유행… 일전 불사하는 대기업도 등장 

한동안 재계에서 번졌던 ‘분가’ 열풍이 요즘 엉뚱한 후유증을 낳고 있다. 창업주의 2~3세들이 경영권을 넘겨받으면서 과거 한 살림씩 싸들고 독립한 삼촌들의 사업에 군침을 흘리기 시작한 것. 오너의 2~3세들에게 친인척기업은 엄연한 경쟁자, 하지만 ‘큰형의 약속’을 기억하는 삼촌들은 발끈하고 나섰다.GS그룹은 요즘 연료전지사업을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외부에 제대로 알릴 수 없어 난감한 입장이다.



연료전지사업은 LG그룹 계열인 LG화학의 2차전지와 중복되는 사업이어서 자칫 오해를 살까 여간 조심스럽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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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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