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세계적 인류 유산 “한국어로 통한다!” 

우리말 서비스 시작하는 세계적 박물관들… 대한항공 “국경 넘나드는 기업의 문화 후원” 

대영박물관·에르미타주박물관 한국어 안내 실시 전시를 제대로 보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하물며 세계 3대 박물관은 사전 두께의 정보로도 모자랄 정도다.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세계 3대 박물관의 한국어 서비스 지원이 2009년 전면 시작된다. 이미 루브르에서 PDA를 이용한 한국어 안내가 실시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런던 대영박물관,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박물관은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어하는 곳이다. 매년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1,660만 명이 넘는다니 그 문화적 가치는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루브르를 제외한 두 곳의 박물관에는 지금까지도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없어 소장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향유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저 눈으로 두리번 두리번 훑어보다 오는 것이 고작이었다. 내년부터 세계 유명 박물관을 찾는 한국인들은 세계 역사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 2008년 2월부터 루브르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2009년 3월부터는 에르미타주박물관에서, 2009년 12월부터는 대영박물관에서도 시작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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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호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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