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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무직자에 연체인생 될지 두렵다!” 

완성차업계 ‘먹구름’… 올 생산계획 확정 기업 ‘전무’
자동차산업 위기의 현장
심층르포 

사진■정치호 월간중앙 사진기자 [todeho@joongang.co.kr]
‘삭풍 한파’가 불어닥친 자동차업계. 연일 살얼음판을 걷는 가운데 ‘조업 중단’ ‘협력업체 연쇄부도 위기’ 등 아찔한 소식만 들려올 뿐이다. 그 파장이 만만찮다. 3박4일 동안 부평-평택-광주-울산을 돌면서 그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왔다.
벌써 한 달째다. ‘빨간불’ ‘먹구름’ ‘한파’ ‘살얼음판’ 등으로 비유되는 국내 자동차업계가 도미노처럼 조업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협력업체들의 모습은 더 가관이다. ‘줄도산’이라는 표현보다 더 어울리는 단어가 또 있을까? 전 세계 자동차업계가 마찬가지다.



승승장구를 이어오던 미국의 ‘빅3(GM·포드·크라이슬러)’도 연일 판매실적 ‘최저’를 기록하면서 얼어붙은 시장을 대변한다. 일본의 자존심으로 치부되는 도요타자동차 역시 불황을 못 이겨 창사 71년 만에 첫 1,500억 엔 적자를 내고 결국 감원·감산이라는 자구책으로 체질개선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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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호 (200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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