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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 2박3일 삼성 ‘열린장학생’ 캠프 

내 인생의 백지수표에 ‘희망’ 액수를 적었습니다
봉사와 협동의 가치 배우며 땀 흘린 학생들
장학제도 6년째…장학금만큼 중요한 건 바로 Dream 

글 박미소 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사진 전민규 월간중앙 사진기자 [jeonmk@joongang.co.kr]
요즘 아이들은 당당하다. 거리낌 없이 주장과 욕심을 펼친다. 그러나 이들도 자신이 이겨낼 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 앞에서는 주눅이 들게 마련이다. 삼성그룹이 6년째 지원하고 있는 열린장학금사업은 더 많은 아이에게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이들이 모여 떠난 2박3일의 캠프에 동행했다.


7월 29일 2시, 땡볕이 쏟아지는 서울역 앞. 앳된 얼굴의 고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오랜만에 보는 친구인 듯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무리가 있는가 하면 혼자 쭈뼛거리며 선 아이도 있다. 주황색 단체복 티셔츠를 입은 진행요원이 메가폰을 들고 줄을 세우며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제 곧 출발합니다! 출석부에 기록해주세요!” 그러나 이들도 스무 살 남짓으로 앳되기는 마찬가지다. 이곳에 모인 고등학생, 대학생 및 삼성그룹 사원은 ‘2010 열린장학생 대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강원도 횡성으로 떠나려는 참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하게 될 2박3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이들은 한껏 들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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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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