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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가 … 

가장 화려한 무대 위의 삶 …그 영욕을 곱씹어 보며 우린 물었다
해외문화 - 안녕, 마이클 잭슨 

글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oopldh@naver.com]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가수, 팝 역사에서 살아있는 전설이었던 마이클 잭슨이 재기 무대 준비 중 돌연 숨졌다. 마이클 잭슨의 시신은 생전에 그가 가장 좋아했던 보석이 촘촘하게 박힌 흰 장갑과 무대의상을 입은 채 14K로 도금한 ‘골드관’에 안치됐다. 영결식에는 183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택된 팬과 유족, 그리고 머라이어 캐리·스티비 원더·라이오넬 리치·존 메이어·어셔, 배우 브룩 쉴즈, 농구선수 매직 존슨 등 세계적 스타들이 참석해 영원히 떠나는 그를 배웅했다. 지구촌의 뜨거운 추모 열기는 그가 왜 ‘팝의 황제’로 불렸는지에 대한 증명일 것이다. 화려했던 만큼 그림자도 짙었던 그의 생애를 반추해 본다.
마이클 잭슨은 생전에 자신의 장례식이 ‘지상 최대의 쇼’가 되기를 소망했다. 영결식이 열린 7월8일, 전 세계 10억 명의 이목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로 집중됐다.



그의 희망대로 그의 장례식은 세계 방송중계사상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다이애나 영국 황태자비 장례식과 아폴로호 달 착륙에 버금가는 지상 최대의 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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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호 (20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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