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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유령이 다시 노크하다 

Culture 9월23일 11개월 장기공연 오르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글 정재왈 월간중앙 객원기자 [jwaljung@naver.com]
한국의 뮤지컬 시장을 확 바꿔 놓았던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8년 전 데뷔 무대 이후 세 번째 공연이다. 이번에도 기록을 추가한다. 우선 9월23일부터 11개월 장기공연이다. 초연 때보다 4개월 길다. 목표 관객도 30만 명으로 늘었다. 한국 뮤지컬의 성장과 선진화에 기폭제가 되었던 이 뮤지컬이 이번에는 또 어떤 신화를 쓸까?
벌써 8년이 흘렀다. 21세기 벽두인 2001년 공연예술계에 일대 사건이 있었다. 뮤지컬 의 첫 한국 공연이 그것이다. 외국 뮤지컬 한 편이 뭐 대수냐 하겠지만, 그 첫 공연을 전후로 한국 뮤지컬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졌다.



가내수공업에서 기업형으로, 비주류 장르에서 주류 장르로, 비전문 영역에서 전문 영역으로, 나아가 한국은 세계 뮤지컬 시장의 변방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급속히 진화했다. 아니 진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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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호 (20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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