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휴대전화가 미래의 우리를 계속 먹여 살릴 수 있을까? 아닐지도 모른다. 오히려 거룡반점의 외동딸인 ‘짜장소녀 뿌까’(부즈캐릭터시스템즈 제작)나 EBS에서 방영하는 ‘뽀롱뽀롱 뽀로로’(남북이 합작 제작한 애니메이션)가 훨씬 더 돈이 되는 날이 올 수 있다.
캐릭터산업은 섣불리 미래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사만화가인 조태호 화백이 7월20일부터 1주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09’에 자신의 작품을 내놓고 부스에서 기업 담당자와 개인 소비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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