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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음식, 술 ·담배를 즐길 때‘암 가능성’을 함께 즐기고 있다 생각하라 

 

글 김형기 월간중앙 객원기자, M&A경영 컨설턴트 [hartkim1@hotmail.com] 사진 이찬원 월간중앙 사진팀 차장 [leon@joongang.co.kr]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평생 암 연구라는 외길을 걸어 오늘날 미국 의학계에서 암 연구자로 최고봉에 올라 있는 홍완기 박사의 인생 조언이다. 68세의 고령에도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와 왕성한 활력으로 다국적 활동을 하기에 바쁜 홍 박사를 만나 그의 인생관과 암 연구 발전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중국 베이징대가 주최한 암연구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데 이어 연세대 암센터에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방한한 홍 박사를 10월28일 서울에서 만났다.
홍완기 박사는 30대 초반이던 1973년 ‘암 연구’라는 평생의 과업을 찾아냈고, 이후 장장 36년간 암 연구에만 전념하며 많은 성과를 이뤄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연구자로서뿐만 아니라, 암 연구 관리자로서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



그는 2000년 미국 암연구학회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외국인이며, 2008년 6월에는 미국 국립암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2014년까지 미국 정부의 암 연구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의학도로서 자신이 선택한 암 연구라는 평생과업을 통해, 그리고 암 연구자로서 열정과 재능을 바탕으로 연구에 전념함으로써 성공적 삶의 궤적을 실천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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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호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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