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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멸인가…‘진보’를 묻다 

좌파 정체성 위기 … 능력·비전 보여줄 대안 마련 시급
스페셜리포트 DJ·노무현 이후…위기의 그들
협찬: posco 

글 이필재 월간중앙 편집위원 [jelpj@joongang.co.kr] 글 장문영·우희정 월간중앙 인턴기자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난 후 진보 성향의 구여권이 지리멸렬이다. 진보 정당의 ‘원조’ 격인 민주노동당도 분화했다. 진보적 가치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정체성 위기를 겪는가 하면, 국가전략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진영 안팎의 시선이 따갑다. 진보의 문제는 무엇인가? 진보는 과연 대안세력이 될 수 있을까?
"진보진영은 위기를 맞았다.”



우리 사회 진보 지식인 대부분(69.5%)의 인식이다. 위기감은 무엇보다 대안부재(59.0%)에서 비롯한다. 절대다수(93.3%)는 “진보진영이 지속적 혁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약 3분의 2(62.9%)는 “진보진영이 북한의 인권문제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 실시한 진보 지식인 서베이에서 드러난 진보적 인사들의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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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호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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