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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잘할 수 있을 거야' 

사회이슈 | 국내 최초의 서울가정법원 청소년참여법정
비행 청소년 처벌 대신 격려와 칭찬…일기쓰기·봉사활동 통해 잘못 뉘우쳐 

이선정 칼럼니스트 [sjlgh@joongang.co.kr]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운가요?”

“친구들하고 놀 때요.”

“마음을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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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호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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