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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디자인 해결사 中企 100여 곳 얼굴 펴졌다 

디자인 | 기업과 지자체 ‘디자인 相生’
구로에 지원센터 열어 개발비ㆍ멘토링 지원 

강혜원 월간중앙 수습기자 [one@joongang.co.kr]
중소기업 ‘미니피’의 윤정민 대표는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콘센트를 개발했다. 가전제품 플러그와 함께 꽂으면 예상전력요금과 함께 현재까지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국내 특허까지 받았다. 문제는 디자인이다. 제품은 우수하지만 외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몰랐다. 얼마 뒤 그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우수한 디자이너들이 컨설팅해준다는 공고를 보고 신청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경력 18년 차인 INC디자인의 이대현 대표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제품 디자인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기능 분석에서 시판까지 다각도의 컨설팅이 이뤄졌다.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멘토를 자청한 이대현 대표는 “시중에 없는, 특허받은 제품인 만큼 비교대상이 없어 구현이 어려웠지만 개발과정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간편하고 실용적인 모양으로 컨셉트를 잡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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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호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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