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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독일 통일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라 

 

김상진 월간중앙 기자 [kine3@joongang.co.kr]
독일 통일은 ‘화해·협력’ 정책 아닌 ‘힘의 우위’ 노선이 이룩한 성과… 벤치마킹 잘못한 ‘햇볕정책’
독일 통일이 이뤄진 지 20년, 독일 통일에 관해 국내에서도 수많은 연구와 저술이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 사회가 독일 통일의 배경을 잘못 이해하고 교훈을 잘못 받아들이고 있다고 통렬히 지적한다.



우리는 독일 통일이 브란트의 동방정책, 화해·협력정책의 결과라고 생각해왔으나 저자는 초대 아데나워 총리 이후 꾸준히 추진된 기민당 정부의 ‘힘의 우위’ 정책노선이 거둔 성과라고 짚는다. 또 우리는 고르바초프의 등장으로 독일 통일이 가능했다고 생각하나, 저자는 헬무트 콜 서독 총리의 과감하고 치밀한 노력과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훨씬 더 중요한 요인이었다는 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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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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