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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획 | 잠룡들의 배우자, 그들은 누구인가 

대권 內助는 ‘대한민국 情治’龍의 아내가 더 무섭다  

내년 12월이면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정초부터 유력 대선 주자들의 발 빠른 행보로 정치권은 술렁인다. 이들 주자 지근거리에 배우자들이 있다. 권력은 정치인과 그 배우자가 공동으로 쟁취한다.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배우자들은 누구며,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배우자의 영향력이 클수록 대선 후보 주변에는 암암리에 파벌이 형성된다.” 대통령선거를 여러 번 치러본 사람들은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심지어 ‘후보파’와 ‘부인파’가 신경전을 펼치는 경우도 있다. 또 그가 대통령이 되면 주변에서는 은연중에 ‘대통령파’와 ‘영부인파’가 갈려 누구의 힘이 센가를 겨뤄보는 일이 우리 정치사에 왕왕 목격되기도 했다.

유력 정치인, 특히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특급 참모의 그것을 능가한다. 의 저자이자 ‘대통령 배우자 연구소장’을 지낸 조은희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대선 후보에게 배우자가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마지막까지 한 배를 타고, 가장 믿고 의지할 이도 결국에는 배우자”여서 그렇다. “정치인과 배우자는 희로애락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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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호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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