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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연구] ‘뿌리 깊은 나무’에는 없는 역사 속 한글 논쟁 

세종은 자신만의 ‘맞춤법 이론’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글의 ‘단독 창제론’ 對 ‘협찬론’의 진실은?  

백우진 전문기자 cobalt@joongang.co.kr
‘한글 반포는 조선이 중화(中華)의 지배를 벗어나 독자적인 국가임을 선언하는 일이다. 따라서 명(明)은 조선의 한글 창제와 활용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리라.’



SBS사극 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각이다. 사극 속에서 세종과 젊은 집현전 학사들은 물론, 최만리 부제학이 이끄는 한글 반대파도 그렇게 여긴다. 등장 인물들은 또 한글이 새 질서가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실용적인 지식이 경학(經學)을 밀어내는 데 촉매가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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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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