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특별 인터뷰] 이장규 서강대 경제대학원 초빙교수의 정치권 ‘재벌 개혁론’ 비판 

“재벌 망하게 하고
중소기업 잘되게 하는
시나리오는 없다” 

이재학 기자 ljhjh@joongang.co.kr
재벌 해체의 칼을 피하려면 하루빨리 한국 특유의 대기업 경제모델 세워야… 대기업 경영은 경제논리 넘어 상생과 공존이란 정치적 함의까지 고려해야 한다
재벌 비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재벌은 매를 맞았다.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한꺼번에 몰린 올해, 정치권은 또다시 재벌 비판에 열을 올린다. 정치권의 재벌 규제 목소리는 이제껏 그랬듯이 선거용에 지나지 않을까? 아니면 이번엔 뭔가 다를까? 이장규 서강대 경제대학원 초빙교수를 2월 14일 광화문 그의 사무실에서 만나 최근 정치권의 재벌 규제 논의에 어떤 의미가 있으며, 재벌은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물어보았다.



이 교수는 지난 31년간 경제 전문기자와 칼럼니스트로 중앙일보에 몸담아왔다. 편집국장과 시사미디어 총괄대표를 거쳐 하이트진로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기업 경영을 경험했다.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시대의 경제 정책을 다룬 와 를 포함해 여러 권의 저서를 냈다.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 역대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비교 분석하는 새 책 을 집필 중이며 같은 주제로 서강대 경제학과와 경제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203호 (2012.03.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