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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포커스] 영주 ‘선비 문화’ 세계로 간다 

한국의 유교적 가르침을 실천하는 선비의 본향 …
5월 열리는 ‘2012 영주 선비문화축제’ 맞아
성찰과 음미 중시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 내놓기도 

얼마 전 <뉴욕타임스>는 영주의 ‘소수서원’을 “자본주의 병리현상을 고쳐주는 기관”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들어 유교의 가르침이 재조명 받으면서 선비문화의 산실로 꼽히는 영주가 주목받는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국내 서원(書院)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오랜 세월 ‘유교’가 ‘구식’의 동의어로 간주돼온 한국에서 유교 가르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2일자 는 ‘현대의 병리 현상을 치유하고자 한국이 고전을 되돌아본다(To Combat Modern Ills, Korea Looks to the Past)’ 제목의 한국발 기사에서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전통문화 체험 열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대표적 사례로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의 ‘사원스테이’ 과정을 들었다. 이 신문은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160㎞ 떨어진 영주 순흥면에 1543년 문을 연 소수서원이 자리한다고 소개했다. 흰 두루마기에 두건 차림으로 강사의 가르침에 귀를 쫑긋 세운 초등학생들의 진지한 얼굴 표정도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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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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