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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을 긍정하라 

‘고통의 굴레’에 맞서 삶의 승리를 이끈 챌린저들은 고난을 ‘기회’로 여겼다 

이나리


'핏자국이 밴 넝마를 걸치고 운명과 싸우는 광인’.이 격렬하고 드라마틱한 수사의 주인공은 철학자 프리디리히 니체다. 글쓴이는 20세기 최고의 전기 문학가 슈테판 츠바이크. 그가 쓴 니체, 발자크,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디킨스와 스탕달의 일대기는 도저한 고통에의 송가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평생에 걸쳐, 과도하게 고통받는다. 이유야 많다. 가난, 질병, 사랑, 집착,외면, 질투, 몰이해, 정신발작…. 츠바이크의 글을 읽다보면 정말이지 인간이란 참을 수 없이 복잡한 존재임을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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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호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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