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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등 또 1등 했는데 토사구팽이라니…” 

‘중국 축구의 벗’ 이장수의 영광과 좌절 

중국 프로리그에서 출장횟수, 우승, 연승 등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사나이… 팬들은 그를 ‘리장주 톄솨이(鐵帥, 강한 남자)’라고 불러주었다




온몸에 작은 중력이 느껴지는가 싶더니 찰나적으로 사위가 정적에 휩싸이는 듯했다. 드디어 이륙이다.눈을 감은 채 좌석에 깊숙이 파묻혀 상념에 젖었던 이장수 감독은 그제야 눈을 뜨고 창 밖을 내다보았다. 조금 전까지 동선이 뒤섞이며 소란스러움을 연출하던 공항 터미널 건물이 간간이 지나는 흰구름 사이로 사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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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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