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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흔들리는 옌벤조선족자치주 

 

글·사진 이종환 월드 코리안 대표·전 동아일보 베이징특파원
옌벤조선족자치주의 운명이 기로에 섰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이 지역의 발전전망은 더욱 밝지만 조선족 인구가 급속히 줄어간다. 중국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가족 해체는 더욱 가속화된다. 자치주 해제 우려가 제기될 정도다. 위기에 선 연벤 조선족 사회를 취재했다.


“국가를 주악하고 국기를 게양하겠습니다.”

9월 3일, 6만 명이 운집한 ‘옌지(延吉)체육장’에서 이용희 옌벤(延邊)자치주장이 우리말로 개회를 선언했다. 옌벤조선족자치주 창립60주년 기념식이 이날 옌지시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기념식장으로 사용된 운동장도 이번 행사에 맞춰 새로 건립했다. 이어 중국국기인 오성홍기(五星紅旗)가 오르고 중국 국가가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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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호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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