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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권자 5%에 판세 달렸다’ 

12월 대선에서 유권자의 거주지, 이념 정체성이 출신지 정체성을 압도하면 탈지역주의 투표 결과 나와…대선주자들, 지역주의 투표성향에 안주할지 새로운 정치대결 구도와 경쟁 시스템을 갖출지 선택해야 

정한울
18대 대통령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각 대선 후보 진영은 지역별 득표 전략 수립에 분주하다. 이번 대선에서는 고전적인 텃밭 개념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지역주의 요소가 변화하기때문이다. 종래의 출신지 정체성은 약화되는 반면,거주지 정체성, 나아가 이념 정체성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의 민주화 과정에서 지역주의는 유권자 투표 행태를 지배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한국정치의 후진성을 논할 때 지역주의 투표 행태는 단골메뉴로 거론됐다. 주요 선거에서 정책 대결, 인물 대결을 가로막는 결정적 장애물도 바로 지역주의였다. 하지만 요즘 들어 대선을 전망하면서 이런 지역주의 변수가 언급되는 일이 드물다. 오히려 세대변수와 이념변수가 더 빈번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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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호 (20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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