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심층취재

Home>월간중앙>특종.심층취재

18대 대통령선거 특집 - 30분 만에 뒤바뀐 운명의 대결전 

지옥과 천당 오간 ‘박근혜 승전’ 3일 드라마 

박성현 기자
투표율 70%선을 넘어서자 후보 비서실엔 무거운 침묵 흘렀지만 6시 출구조사 알려지면서 대반전…박 당선인, 경제민주화 정책·적극적 복지·정치 쇄신 등 야당 비교우위 이슈를 선제 수용해 완승 새누리당은 대선에서 이기고도 처음부터 그 기분을 충분히 만끽하지 못했다. 선거 당일까지도 역전패를 당하지 않을까 조바심을 냈다. 세상은 이번 선거를 초박빙으로 여겼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승리의 요건을 모두 채워놓고 결전의 날을 맞았는지도 모른다. 손에 땀을 쥐게 한 대선 막판 3일과 승리 요인을 집중취재했다.


대선 투표일인 12월 19일 오후 5시10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6층 대통령후보실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이튿날 대한민국 권력의 심장부로 떠오를 장소라고 보기에 무색할 정도로 분위기가 얼어붙어 있었다. 이날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친 박근혜 후보는 삼성동 자택으로 향해 자리를 비웠고, 이학재 비서실장과 몇몇 비서진이 부속실을 지켰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301호 (2012.12.2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