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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삶 - 흙집에 살리라 

이시화 ‘전국흙집짓기운동본부’ 회장 

글ㆍ김슬기 기자 사진ㆍ김성태 객원기자
충북 음성 보현산 골짜기에 두레로 집 짓고 사는 자연을 닮은 사람들…마음설계도, 사람관계도 다시 세워 ‘인생2막’ 살아간다


폭설이 세상을 덮은 12월의 어느 날. 아직 덜 녹은 눈이 소복이 쌓인 충북 음성읍 동음리(冬音里)에 ‘겨울 소리’가 울려 퍼졌다. 보현산 자락에 위치한 황토명상마을에 모인 사람들이 집을 지으며 내는 소리다. 집짓기에 참여한 10여 명의 사람이 추운 날씨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하고 있다. 황토벽에 고동색 지붕을 얹은 집들이 산자락에 옹기종기 모여있어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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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호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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