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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산책 - 무수한 생명 자라는 바다 찬란한 시간여행의 유적지 

시인 안명옥의 화성 

사진 주기중 기자
화성은 시인에게 ‘어머니의 바다’이다. 무수한 생명을 낳는 갯벌과 넘실거리는 파도는 인간을 매혹하는 강한 힘이 있다. 화성팔경의 절경, 공룡알 화석지로 떠나는 탐방객에게 시인은 낭만적 초대장을 발송했다.


내 고향 화성엔 오래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화성 공룡알 화석지나 융ㆍ건릉이나 당성 같은 유적지도 있지만 숱한 생명을 감추고 하루 두 번씩 신비한 모세의 길을 열어주는 제부도와 물결이 스치고 지나간 자리에 주름이 잡혀있는 갯벌에서 무수한 생명이 자라는 곳이다. 또한 화성팔경의 절경들도 많은 사람을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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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호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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