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은 시인에게 ‘어머니의 바다’이다. 무수한 생명을 낳는 갯벌과 넘실거리는 파도는 인간을 매혹하는 강한 힘이 있다. 화성팔경의 절경, 공룡알 화석지로 떠나는 탐방객에게 시인은 낭만적 초대장을 발송했다.
내 고향 화성엔 오래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화성 공룡알 화석지나 융ㆍ건릉이나 당성 같은 유적지도 있지만 숱한 생명을 감추고 하루 두 번씩 신비한 모세의 길을 열어주는 제부도와 물결이 스치고 지나간 자리에 주름이 잡혀있는 갯벌에서 무수한 생명이 자라는 곳이다. 또한 화성팔경의 절경들도 많은 사람을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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