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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보내는 유언장’-추도사로 읽는 세계사 -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신의 진짜 얼굴을 보다 

낮고 지극히 평범한 곳으로 임한 마더 테레사 

유민호 ‘퍼시픽 21’ 디렉터
죽어서도 가난한 이들의 옆에 묻힌 시대의 거인…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모습으로 봉사하며 살아간 성인


SNS가 지배하는 21세기에 부처나 예수 같은 성인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조금 거창하게 얘기하자면 김수환 추기경이나 성철 큰스님 같은 어른들이 한순간 한국사회에서 사라져버렸다는 말이다. 대신 등장한 것은 ‘국민’이란 접두사로 시작되는 스타군단과 멘토라는 이름을 단 첨단 기능공들이다. 국민엄마에서부터 국민이모, 국민가수, 국민드라마, 국민투수까지 끝이 없다. 이모는 큰이모, 작은이모로 나눠지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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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호 (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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