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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탐구 - 우향우 광풍이 戰後 사회적 합의 뒤집다 

우리가 몰랐던 ‘일본인의 터부’ 

유민호 월간중앙 객원기자, ‘퍼시픽21’ 디렉터
소수자 배려하는 정신 퇴색하면서 천황 같은 민족주의 금기만 한층 더 강화돼…민주주의 세례받은 ‘단카이 세대’ 저물고, SNS 기반한 디지털 정보 확산된 결과


.지난 4월 말 출간 이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책이다. 타이틀을 처음봤을 때 인쇄를 잘못한 것이 아닌가 착각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한자를 기준으로 할 때, 악한(惡韓)이 아니라, 악한(惡漢)이 바르기 때문이다. 악한(惡漢)은 한국에서 사용하듯 악당, 불한당이란 의미다. 두 한자는 모두 ‘앗칸(あっかん)’으로 발음된다. 다른 한자를 동일한 발음으로 연결시켜 흥미를 이끌어내는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악한론(惡韓論)은 ‘악으로서의 한국’에 관한 글이란 의미다. ‘한국=불한당(惡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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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호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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