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텔레비전과 같은 뉴미디어, 인쇄매체를 통해 사라져버린 사람들 간의 직접적이고도 정감적인 소통체계를 회복시킨다
앤드루 와이어스(Andrew Wyeth, 1917~2009)의 그림 ‘크리스티나의 세계’(Christina’s World, 1948)는 다리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자신의 친구 올슨이라는 여인이 언덕의 집을 올려다보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 그림에서 와이어스는 올슨이라는 여인이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오를 수 없는 언덕 위의 집을 간절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탁월하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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