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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호 (2014.04.17) [138]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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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간다① - ‘1등 관광도시 문경’ 만들어가는 고윤환 시장 

“한국의 최고 중소도시로 평가받을 자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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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본향이자 ‘관광과 힐링, 휴양의 백화점’… 구 점촌 도심재창조 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높여


고윤환(57) 문경시장의 집무실에는 전국 각지의 아리랑 민요 사설을 유명 서예가들이 손으로 써서 기증했다는 병풍이 집무실 한쪽을 에워싸고 있다. 사설도 후렴구도 지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그 내용에 담긴 한(恨)과 해학은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게 아리랑이다. 온 국민이 꼭 걷고 싶은 관광지로 꼽힌 문경새재 황톳길은 이제 ‘아리랑고개의 원조’로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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