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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特約 | 알렉스 퍼거슨 리더십의 두 얼굴 

‘위대한 축구 감독’의 빛나는 성과, 비즈니스 현장에 그대로 접목할 수 있을까? 기본기 중시, 과감한 변화 수용은 귀감… 선수 위에 군림하는 ‘악질 본능’은 ‘글쎄’ 

트레버 댄 뉴스위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지난해 5월 은퇴한 후 고전을 면치 못한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7위까지 추락했고, 올 시즌에는 초반 4경기가 지나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퍼거슨 전 감독의 빈 자리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까? 혹은 퍼거슨의 리더십이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떠나자마자 팀에 문제가 생긴 걸까? 뉴스위크의 트레버 댄 기자가 최근호에 케임브리지 대학 저지 비즈니스 스쿨의 마크디 론드 전략·조직학 교수의 분석을 토대로 퍼거슨 경의 리더십을 재조명했다.

알렉스 퍼거슨(가운데)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2-2013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뤄낸 13번째 리그 우승이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미국의 축구 열기가 대단했다. 이 열기가 내년까지 지속된다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엔터테인먼트·미디어·스포츠의 비즈니스’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에 수강생 의자를 더 많이 들여 놓아야 할 것이다. 아마도 이 수업의 초청 강사는 알렉스 퍼거슨 경(73·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닐까. 퍼거슨은 하버드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감독”으로 평가한 인물이다.


그러나 마침 현 시점에서는 퍼거슨의 명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위대한 지도자를 평가하는 기준이 그가 남긴 유산이라면 퍼거슨은 이미 빛을 잃었다. 퍼거슨은 지난해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직을 내려놓고 은퇴했다. 그는 26년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유를 이끌면서 리그 우승 13회, 그리고 또 다른 주요 대회 우승을 25회나 이끌었다. 그러나 그가 물러난 이후 맨유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퍼거슨이 선택한 자신의 후계자는 데이비드 모예스였다. 모예스는 2013-2014 시즌 맨유를 맡아 전 시즌 1위 팀을 리그 7위까지 끌어내렸다. 맨유는 19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구단의 수입과 직결된다. 맨유는 2012-2013 시즌 챔피언스리그 중계권 수입으로 5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번 탈락으로 맨유는 최대 8400만 달러의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는 추산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12년 2월 유로파리그 32강전 아약스와의 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팀에 필요 없다고 판단한 선수를 가차 없이 내보내고, 강압적으로 규율을 강요하는 지도자였다.



흔들리는 맨유, 그리고 퍼거슨 리더십

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 업체인 나이키는 2013-2014 시즌을 끝으로 4천만 달러의 연간 계약을 종료했다. 나이키는 계약 종료 이유에 대해 “제시된 조건이 나이키의 주주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물론 맨유는 이번 시즌 제너럴 모터스(쉐보레)와 역대 최고액인 7년간 9억4400만 달러의 유니폼 광고 스폰서십 계약을 새로 체결하며 여전히 경제적 가치가 높은 구단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나이키의 성명은 아직도 6억5700만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는 맨유 구단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을 것이다.

맨유 구단주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글레이저 가문이다. 그들은 2005년 구단의 차입 매수를 성사시키기 위해 8억8600만 달러를 외부에서 끌어들였다. 2010년에는 그 빚을 대환하려고 8억4400만 달러를 구해 큰 관심을 끌었다.

프리미어리그의 리처드 스커다모어 대표는 맨유의 최근 실패가 세계적으로 프리미어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손상시켰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고 인기 구단이 그만큼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면 일부 지역에서 지지와 팬을 잃게 된다. 전 세계에 그들이 다시 우승하기를 바라는 팬이 많다.”

프리미어리그는 2013-2014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중계권 해외 판매로 37억7천억 달러 안팎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아시아가 15억9천만 달러로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

모예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후 맨유는 올 시즌 루이스 판 할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판 할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3위로 이끈 인물이다. 그는 맨유 감독에 취임하자마자 지체 없이 맨유의 플레이를 뜯어고치고 있다. 훈련시설의 개조를 요구하고, 구단의 프리 시즌 일정에 불만을 나타내며 퍼거슨의 스타일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축구 감독으로서 퍼거슨의 자질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의 선수 지도방식을 그대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그는 현대 비즈니스 관리자의 모델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현대 비즈니스 관리자는 팀워크와 조화를 중시하며, 상명하복의 규율을 강조하는 건 구식으로 여긴다. 그러나 퍼거슨은 노조 대표 출신으로 주점 주인이었으며 독재적이고 성질 고약하기로 유명한 70대 노인이다. 하버드대 학생들이 그에게서 비즈니스에 관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퍼거슨의 최근 자서전을 보면 진부하고 구태의연한 이론이 가득하다. “약점을 보이지 말라.” “선수가 감독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선수는 맨유를 떠나야 했다.” “좋은 지도자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자질은 본능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애니타 엘버스 교수는 퍼거슨, 그리고 그의 참모들, 데이비드 길 전 맨유 대표(퍼거슨과 같은 시기에 팀을 떠났다), 또 퍼거슨과 함께 활동했던 일부 선수들과 심층 인터뷰를 했다.

엘버스 교수는 그 결과 퍼거슨의 더 깊은 철학을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엘버스 교수는 이를 2013년 10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발표했다.

그는 퍼거슨의 리더십 철학을 8개 항목으로 집약했다. 엘버스 교수는 “비즈니스와 생활에 더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원칙들”이라고 설명했다.(뒤쪽 박스기사 참조)

이 중 얼마나 기업부문에 응용이 가능할까? 퍼거슨의 공식에서 비즈니스 지도자가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 저지 비즈니스 스쿨은 케임브리지대 소속으로 영국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격이다. 그 학교의 마크 디 론드 전략·조직학 부교수는 스포츠와 비즈니스 리더십의 연관성에 관해 폭넓게 논문을 저술해왔다.

영국 500대 기업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100명의 CEO 중 무려 46%가 탁월한 운동능력으로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최근 조사에서 지적했다. 기업인들은 비즈니스를 스포츠에 비유하는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플레이트에 들어서다’, ‘팀을위해 희생하다(taking one for the team)’, ‘공평한 경쟁환경을 모색하다(seeking a level playing field)’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비즈니스가 제로섬게임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들은 망각한다고 론드 교수가 말했다. 경쟁자를 짓밟아야 우리 회사가 성공하는 건 아니다. 두 회사가 경쟁할 때보다 서로 협력할 때 더 많은 소득을 얻을지 모른다.

론드 교수는 팀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수개월 동안 분석했다. 아프가니스탄의 군의관으로부터 케임브리지의 엘리트 조정선수까지, 옥스퍼드대의 생화학자로부터 런던의 코미디언들까지 망라했다.


퍼거슨(오른쪽) 감독이 2007년 방한 친선경기 기자회견 도중 박지성과 이야기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늘 칭찬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 엔트리에서 박지성을 제외시키는 등 냉정한 모습도 보였다.

퍼거슨이 과연 경영의 롤모델인가

최근에는 아마존강을 처음부터 끝까지 노를 저어 이동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힘든 환경에서 협력이 어떻게 이뤄지고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직접 체험해보려는 목적이었다.

론드 교수의 출판물 중 하나가 ‘팀 속에 내가 있다(There isan I in team)’는 제목임을 알면 퍼거슨도 기뻐할 것이다.

기업들이 단기 프로젝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는 팀을 구축해야 할 때 스포츠 노하우가 유용하다고 론드 교수는 주장한다. 그들은 팀 동료의 사기를 높여주고 모두가 같은 목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성공적인 지도자는 골목대장이 아니다. 스탠퍼드대의 로버트 서튼 교수는 <악질 제로 원칙(No Asshole Rule)>이라는 책에서 언성을 높이며 팀을 장악하고 압박하려고만하는 상사를 악질(asshole)이라고 규정했다.

퍼거슨은 지도자 시절 ‘헤어드라이어 트리트먼트’로 악명높았다.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선수를 하프타임에 불러내서 면전에서 머리카락이 휘날리도록 욕설을 퍼붓는 바람에 생긴 별명이다. 분명 그것은 실제로는 아무런 효과도 없었을 것이다.

맨유의 리그 라이벌 팀인 아스널에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있다. 벵거 감독은 퍼거슨의 오랜 앙숙 중 하나였다. 경기 후 벵거 감독의 인터뷰에는 ‘팀 스피리트’나 ‘정신력’ 같은 말이 자주 등장한다. 그라운드 밖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는 벵거의 프로페셔널한 접근법은 퍼거슨의 양팔을 휘두르는 극적인 제스처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두 사람은 20년 동안 견원지간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과연 퍼거슨에게 경영의 롤모델이 될 만한 자질이 있는지 의심할지도 모른다. 그들은 이렇게 물을 것이다. 경기 막판에 심판을 윽박질러 자기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퍼거슨 타임’을 추가로 넉넉히 얻어내기로 이름을 날렸던 사람 아닌가?

2003년 팀 최고의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자신의 말에 토를 달았다는 이유로 축구화를 집어던져 그의 눈두덩을 찢어놓지 않았던가? 2001년 팀 수비의 핵심인 야프 스탐이 자서전에서 자신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그를 해고한 뒤 곧바로 후회하지 않았던가? 2007년에는 BBC가 퍼거슨의 아들이 에이전트 사업을 하면서 검은 거래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이후 7년 동안 BBC 인터뷰를 보이콧했다. 이 때문에 맨유팬들이 무려 7년간이나 그의 의견을 듣지 못하지 않았던가? 자신의 적수들에 관해 스포츠맨답지 못한 논평을 일삼으며 ‘심리전(mind games)’이라고 둘러대지 않았던가?

팀의 단결을 강조하는 현대 비즈니스의 유행에 관해 론드교수는 회의적이다. “오히려 조화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성취의 결과”라고 말했다. 성공이 사기를 올려주지, 높은 사기가 성공을 불러오지는 않는다. 자기 주장이 강한 비즈니스 맨들은 일류 선수들만큼이나 별도 훈련에 참여하기를 꺼린다고 그는 지적한다.

호주의 크리켓 선수 셰인 원은 이렇게 말했다. “모두 하나가 되기를 원한다면 그들을 주점에 가둬 놓아라. 때로는 선수들이 서로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편이 좋다.” 따라서 이길 줄 아는 팀을 구축해놓으면 반드시 경기에 나가 다시 승리한다. 퍼거슨은 의심할 바 없이 이에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하버드대가 좋아할 만한 부분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을 지낸 프랭크 클라크의 평가다. 클라크는 “사람들은 젊은 감독들에 대한 귀감으로서 퍼거슨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기꺼이 그들 편을 들고 충고 할 자세가 돼 있었다.”

퍼거슨의 실수는? 후임자 직접 선정

어쩌면 퍼거슨의 최대 실수는 2013년 맨유에서의 26년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시점에 나온 듯하다. 막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다시 차지한 참이었다. 스스로에게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다. 후계자를 선정하기만 하면 계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글레이저 일가와 이사회는 기꺼이 퍼거슨의 판단에 의지해 그가 모예스를 추천했을 때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았다.

모예스는 출신 배경이 퍼거슨과 같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선수 출신으로 노동당 지지자이고 엄격한 규율을 중시하며 상당히 존경받는 감독이다. 그의 부친 데이비드 시니어는 퍼거슨이 아마추어 선수로서 처음 입단한 드럼채플 감독이었다. 최근 자서전에서 퍼거슨은 이렇게 썼다. “그들은 느낌 좋은 가족의 분위기를 풍긴다. 그것이 어떤 사람을 그렇게 높은 자리에 지명할 만한 이유가 된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 가족의 배경을 알게 됐다.” 모두 중세 군주가 자기 아들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모예스에게는 기회가 없었다. 퍼거슨은 구단의 이사로 남아 홈경기 때마다 특별관람석에 앉았다. 모예스가 새로 영입한 선수 중 일부는 다른 선수와 팬 모두에게 냉대받았다. 특히 마루앙 펠라이니가 대표적이었다. 펠라이니는 모예스가 이전 시즌 감독직을 맡았던 에버턴에서 영입했다.

맨유의 새 코칭스태프는 혁신적인 접근법이 아니라 한없이 부드럽게 진화하는 팀 전술을 시도했다. 고참 선수들은 불만을 품었고 신참 선수들은 헷갈려 했다. 그는 팀 구성과 형태에 계속 새로운 시도를 했다.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팀이 슬럼프에 빠졌음이 확연히 드러났다. 하지만 그는 팀이 잘해나가고 있다고 계속 주장했다. 그가 능력의 한계에 부딪힌 것처럼 보였고, 결국 모예스는 불과 10개월 만에 맨유 감독직이라는 버거운 짐을 내려놓게 됐다.

후임자를 직접 선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관행이라고 믿는 비즈니스 전문가는 론드 교수뿐이 아니다. 퍼거슨에게는 능력 밖의 일이었다. 이제 퍼거슨은 뒤로 물러나 판 할이 자신의 철학을 외곬로 파고드는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 자신이 26년 동안 그래왔듯이 말이다.

한편으로 그 돈 많은 스코틀랜드인(퍼거슨을 가리킴)은 자신의 다른 취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그는 훌륭한 경주마무리를 보유하고 있다. 트랙과 종마장에서 막대한 보상을 안겨줄 수 있는 복스러운 말들이다. 그는 최신 자서전에서 “나의 지적인 탐구”를 거론했다. 노동당 정치, 대형 포도원, 존 F케네디(“그가 어떻게 누구에게 왜 살해 당했는지에 관해 법의학적인 흥미가 생겼다”), 미국 남북전쟁, 빈스 롬바르디(NFL의 전설적인 명감독) 등이다. 이제 그는 파트타임 학자로 새로운 경력을 시작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하버드대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다. 퍼거슨이 강의를 하고 있는 도중에는 강의실 뒤쪽에서 떠들지 말아야 한다. 만일 그럴 경우 축구화가 날아올지도 모른다.

퍼거슨의 사람관리 8대 원칙

➊ 기본부터 시작하라.
단순히 팀이 아니라 클럽을 구축하라. 젊은 선수들을 키워라.
사람들이 발전을 추구하도록 독려하고 가족의식을 조성하라.

➋ 팀을 과감히 재건하라.
미리 계획하라. 지금 잘 나가더라도 노장 선수의 기량 쇠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들을 대체할 만한 신인을 발굴하라.

➌ 기준을 높게 세워 모두가 그에 맞추도록 하라.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에게 보상을 주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최고 몸값을 보장했듯이. 어떤 선수도 게으름을 피우도록 방치하지 말라. 나는 데이비드 베컴을 쫓아냈다.

➍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통제의 끈을 놓지 말라.
신속히 조치를 취해 기강을 유지하라.
(“어떤 선수라도 나와 맞서려 한다면 본때를 보여준다.”)

➎ 매 순간에 맞게 메시지를 전달하라.
격려는 비판만큼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의사, 교사 또는 아버지가 돼야 한다.”)

➏ 승리를 준비하라.
항상 긍정적으로 대응하라. 위험을 감수하라.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연습하라. 승리를 기대하라.

➐ 관찰의 힘을 믿어라.
훈련은 밑의 코치들에게 맡겨라. 뒤로 물러나 큰 그림을 보라.

➑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하라.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주시하며 변화를 관리하라. (“나는 성공할 때마다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201410호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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