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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김덕남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의 개혁론 - “국가유공자 삶의 질 높이는 일이 유일한 욕심” 

2013년 제14대 회장에 당선된 뒤 체질개선 위해 전력투구…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등 통해 우리 회원들의 가려운 데 긁어줄 것” 

최경호 월간중앙 차장 사진 지미연 객원기자
김덕남(73)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의 집(관사)은 서울 ‘목동 근처’에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보훈회관과는 승용차로 20여 분 거리밖에 안 된다. 일이 생기면 언제든 한걸음에 사무실로 달려올 수 있다.

하지만 상이군경회 내에서 김 회장의 집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란다. 한 간부는 “김형배 사무총장, 정병숙 비서실장 정도가 전부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개인적인 부탁 같은 것을 일절 받지 않기 위함”이라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2012년 보궐선거를 통해 중앙회장을 맡았다. 그리고 1년 뒤인 2013년 정식선거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어느덧 내 나이도 종심(從心)을 지났다. 무슨 욕심이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한 분 한 분이 국가유공자인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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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호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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