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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화제] 핵 없는 세상을 향한 청년들의 외침 - ‘한 사람을 소중히’ 2만 명이 한 목소리 합창 

한국SGI, 5월 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서 ‘청년평화페스티벌’ 개최… 세계 비핵화 전시회 외에도 탭댄스, 군무, 비보이 문화공연으로 열기 ‘후끈’ 

글 박지현 월간중앙 기자 / 사진 전민규 기자
올해로 분단 70주년,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았다. 역사의 깊은 상흔을 끌어안은 2만여 명의 청년이 평화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비정부기구인 한국 SGI(Soka Gakkai International)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염원을 담은 ‘청년평화페스티벌’을 5월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한 사람을 소중히’라는 테마로 열린 이 행사는 대학생들이 한반도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를 호소하는 자리였다. 대학생 2만여 명을 비롯해 이수성 전 총리, 김희수 건양대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의 총장 및 학술·문학·예술계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청년페스티벌에서 펼쳐진 공연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했다. 오케스트라 협연에 이은 타악기 공연이 끝나자 평화의 의미를 담은 샌드아트가 펼쳐졌다. 뮤지컬과 깃발 퍼포먼스, 탭댄스와 군무 등 공연에서도 힘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태권무나 대학생들의 힙합공연, 비보이, 드럼 퍼포먼스 등 흥겨운 볼거리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대학생 2만 명이 함께 부르는 평화대합창은 행사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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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호 (20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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