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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인터뷰] 쿡방 열풍의 주인공 백종원 셰프 

“레시피는 쉽지만 간이 맞아야 OK” 

이은주 서울신문 문화부 기자
값싼 재료로 밖에서 먹는 것처럼 맛 내는 방법 공개가 인기 비결… 내년 총선 충남 출마설은 낭설, 정치 나서는 일 절대 없어
“저는 백주부, 백선생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십수 년 동안 대표로 불렸고 사장이라고 안 부르면 (직원들에게) 막 뭐라고 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친근한 표현이 더 좋네요.”

쿡방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백종원(49) 더본 코리아 대표. 전문적인 조리사 자격증도 없고 화려한 경력을 쌓은 셰프도 아니지만 지금 요리에 있어서 만큼은 대한민국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한다.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 겉치레 없고 실용적인 조리법, 푸근하고 따뜻한 화술이 빚어낸 결과다. 지금 그는 요리연구가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서도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tvN , 올리브TV의 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고, 처음에 파일럿(시험)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MBC 이 자리를 잡는데도 백종원의 쿡방이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금 방송가에서는 ‘백종원 모시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이 같은 대중의 인기가 고마우면서도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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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호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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