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힘은 건전한 중산층 시민이 다수를 이루고, 시민의식으로 연대할 때 강해진다. 마키아벨리는 ‘강권’을 이야기할 때 ‘폭력사용의 효율성’을 논하지만, 관계론적 권력을 이야기할 때는 ‘자유와 평등’을 지적한다. 국민은 마키아벨리즘을 거부하고, 마키아벨리가 통찰했던 활력의 정치를 펴라고 주문한다. 권력은 나눌 때 강화된다는 역설에 진실이 담겼다. 불비례성과 배제를 특징으로 하는 독존의 정치에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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