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토포엠] 도강(渡江) 시편 

 

박후기
두 번 살다 가면 좋겠지만건너간다한 번뿐인 오늘덜컹거리는 이생에 올라타고덕소 지나 용문 간다

삶의 접속사 같은다리를 건너갈 때,허공을 두드리는기차 바퀴 소리 들린다

강물 속으로 몸 던지는수종사 종소리,녹슨 철교 위에서웅성거리며 종소리를 찾는물안개의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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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호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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