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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특집 | 인터뷰] ‘2019 신통일한국 읍·면·동 지도자 영남권 희망전진대회’ 이끈 박영배 조직위원장 

“남북 평화 이뤄지면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 

행복한 가정공동체,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 위한 행사
영남권 1041개 읍·면·동 지도자 1만여 명 참석 성황


▎‘2019 신통일한국 읍·면·동 지도자 영남권 희망전진대회’에서 대회사를 전하고 있는 박영배 조직위원장. /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박영배 ‘2019 신통일한국 읍·면·동 지도자 영남권 희망전진대회’ 조직위원장(영남권 지구장)은 고교 졸업 무렵 가정연합에 입교해 오늘에 이르렀다. 박 위원장은 대학생 때는 한국대학원리연구회(CARP) 선교 동아리에 가입해 캠퍼스 선교 활동에 앞장섰다.

목회자의 길에 접어든 뒤 박 위원장은 교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다. 그는 CARP 영호남 책임자, 남미선교사, 한일평화증진연대 회장, 서울강남교구장, 울산교구장, 한국협회 전도교육국장에 이어 2017년 12월 영남권 지구장에 임명됐다. 다음은 박 위원장과의 주요 문답.

‘2019 신통일한국 읍·면·동 지도자 영남권 희망전진대회’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행복한 가정공동체,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과 신통일한국 개문 안착을 이루기 위한 행사입니다. 금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인 해입니다. 이제 이 나라는 격동의 한 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선상에 서 있습니다. 한학자 총재님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신통일한국시대 개문 안착’을 선포하셨습니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선언하신 겁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보람 그리고 어려움은 무엇이었나요?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영남권 1041개 읍·면·동 지도자들의 참석은 대단히 큰 보람이었습니다. 반면 1041개 읍·면·동 지도자 1만여 명을 임명하는 것과 각 읍·면·동에서 신통일한국 비전을 교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신한국통일 프로젝트에서 영남권의 역할이 궁금합니다.

“문선명 총재님은 ‘한일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일본 도쿄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해저) 육로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부산 또는 거제도로 연결될 한일해저터널은 영남지역을 세계 물류의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게 만들 것입니다.”

한학자 총재가 역설하는 평화 세계의 비전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한학자 총재님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시면서 국가·정부가 주최(후원)하고 주요 종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초종교 축복식을 통해 참가정을 확산·정착시키고 계십니다. 그리고 ‘한일해저터널을 통해 남북한의 평화가 이뤄지면 그 평화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신대륙으로,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십니다. 문선명·한학자 참부모님은 신통일한국의 비전인 공생·공영·공의사회 실현을 위해 국제평화고속도로, 한일해저터널을 중심으로 하는 환태평양 신문명권, 축복결혼식, 피스로드(Peace Road), 미국성직자협의회(ACLC)와 대한민국성직자협의회(KCLC)의 연대, 시·군·구, 읍·면·동 참사랑 프로젝트 등을 실천해 오셨습니다. 영남권 지구장으로서 신통일한국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 최경호 월간중앙 기자 squeeze@joongang.co.kr

201912호 (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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