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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특집]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통일 세계 안착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 개최 

“인류 한 가족 평화공동체로 위기·갈등 극복해 나가야” 

반기문, 뉴트 깅그리치, 훈센, 마키 살 등 세계 전·현직 정상급 다수 참석
코로나19로 분열된 세계… 하나님 중심의 공생·공영·공의 평화 비전 제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8월 9일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개최된 ‘신통일 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오늘날 세상은 인간의 정신적 오만과 물질적 탐욕으로 점차 가치관 혼돈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다. 아울러 영토 분쟁과 자원 전쟁, 종교·인종 갈등, 환경·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자아 정체성의 상실과 가정윤리의 붕괴 등 인류의 고난은 극심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인간관계의 단절과 인간 존엄성의 상실, 그리고 자국 이익 중심의 배타적 민족주의로의 회귀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그로 인해 인류의 다양성 존중과 국제적 협력은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World Summit 2020, 2020 효정천주축복식,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등 30여 개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인류의 부모인 하늘부모님 아래 하나가 되는,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만이 각종 난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길이라고 주창했다. 아울러 인류가 함께 꽃피우고자 하는 이상세계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준은 공생·공영·공의라고 외쳐왔다.

하나님 해방의 길을 열다


▎‘신통일 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에서 환영사를 하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 사무총장). /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012년 9월 문선명 총재는 육신의 세계를 넘어 영원한 세계로 성화(聖和)했다. 문 총재 성화 이후로는 그의 평생의 동반자인 한학자 총재가 평화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오는 9월 4일 문선명 총재의 생애를 추모하는 성화 8주년 행사가 경기도 가평 효정천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 총재 성화 이후 한 총재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하늘나라인 천일국(天一國) 안착을 위해 전심전력해 왔다. 한 총재는 지난 8년 노정을 다음과 같이 회고하고 있다.

“동에서 서로, 남에서 북으로, 세상을 품으려 미친 듯이 다녔습니다. 입 안이 헐고, 다리가 붓고, 서 있을 수조차 없을 정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쉴 수 없었습니다. 아버님과의 약속, 아무리 힘들어도 내 대에서 끝을 보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기필코 제가 이뤄 드리겠다. 그를 위해서 저는 변치 않을 것’이라며 수없이 다짐하며 살아왔습니다. 당신이 사무치게 그리울 때면 달을 벗 삼아 대화하며, 아버님의 성체를 앞에 두고 제가 했던 약속, ‘생이 다하는 날까지 천일국을 이 땅에 정착시키겠다’는 그 결의를 되뇌며 살아왔습니다.”

한 총재는 또 “성화 이후 모레 태풍이 몰아치는 사막에서 작은 바늘 하나를 찾아야 하는 심정이었다”며 “문 총재 없이 홀로 하나님 해방의 길을 열고 모든 섭리를 마무리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나는 찾아야만 했고, 결국 찾았다”고 지난 8년을 되돌아봤다.

한편 가정연합과 천주평화연합은 8월 9일 청심평화월드센터와 전 세계 권역에서 온라인으로 ‘신통일 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명 희망전진대회’를 공동 개최됐다. 공생·공영·공의를 통해 신통일 세계 안착, 그리고 인류와 세계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가정연합 측은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학자 총재는 특별강연에서 “지금까지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로 미래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며 “이기주의와 민족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복가정들의 사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웃·종족·민족·나라·세계를 하늘부모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자리로 인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는 축복받은 민족으로서 참부모를 통해 세계 형제를 하늘부모님의 품으로 인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통일 세계와 신통일 한국 안착을 염원하는 평화 메시지와 기도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종교 특별고문인 폴라 화이트 목사가 낭독했다. 화이트 목사는 “참된 가정의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일평생 수고하고 계신 한학자 총재는 ‘평화의 어머니’”라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상호 신뢰와 협력이 필요하며, 우리가 모두 서로 의지할 때 비로소 인류 한 가족이 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12월까지 매월 1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 개최


▎‘신통일 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훈센 캄보디아 수상. /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월 월드서밋 2020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아시아-태평양 유니언의 선언 지지 및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포용국가로서 신한반도 경제평화공동체를 만들어나갈 환경을 조성했다”며 “천주평화연합이 세계의 항구적 평화와 공생·공영·공의의 신통일 한국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희망전진대회는 리틀엔젤스의 축하 공연, 윤영호 하늘부모님성회 가정연합 세계본부 본부장의 개회 선언, 대회에 참석한 전 세계 지도자 소개, 7대 종단 대표의 피스 오퍼링(평화 축원식)과 평화 찬가, 폴라 화이트 목사의 평화 메시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환영사, 뉴트 깅그리치 전 미국 하원 의장과 다테주이치 전 일본 참의원 의장의 축사, 훈 센 캄보디아 총리와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의 기조연설, 김명곤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박애리 국악인의 축가, 천주평화연합의 창설자인 한학자 총재의 특별연설에 이어 브리기라피니 니제르 수상,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알프레드 모이시우 전 알바니아 대통령, 스테판 하퍼 전 캐나다 수상 등의 기조연설 순으로 전개됐다.

세계 7개 권역과 세계의 종단을 대표해 대한민국의 7대 종단 성직자 대표인 기독교의 김스데반 목사(KCLC 공동의장), 이슬람교의 김동억 재단 이사장, 대종교의 원영진 사교, 천도교의 신혜원 동민회 공동의장, 대한천리교의 양영호 교통,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의 도봉 스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기성 회장이 피스 오퍼링에 함께했다.

피스 오퍼링은 신통일 세계를 향한 전 세계 시민들의 평화·화합·행복·번영의 염원을 담은 ‘초(超)종교 합수식’과 ‘고천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초종교 합수식은 각 종단이 준비한 성수를 큰 그릇에 부음으로써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 실현을 위한 종교지도자들의 합심 의지를 담았다.

축사에서 깅그리치 전 하원 의장은 “코로나19의 대유행인 상황에서 개최된 희망전진대회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테주이치 전 일본 참의원 의장은 “세계평화정상연합을 통해 오늘날 세계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평화정상연합의 전 회원을 대표해 여섯 명의 정상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자 간 연대와 협력, 백신의 공공재 채택, 인종차별 금지, 인류의 다양성 존중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인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 희망전진대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알프레드 모이시우 전 알바니아 대통령은 “공생·공영·공의의 가치를 중심으로 온라인 회담을 개최하는 천주평화연합을 보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외된 아프리카 위한 눈물겨운 헌신


▎‘신통일 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번 희망전진대회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형태로 진행됐다. 따라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 속에서도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씩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세계평화언론인연합(IMAP), 세계평화경제인연합(IAED), 세계평화학술인연합(IAAP) 등의 주최로 열릴 예정이며, 다음 희망전진대회는 오는 9월 6일 개최된다.

지난 5월 8일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 기념 특별 집회에서 한학자 총재는 단체 명칭 앞에 ‘하늘부모님성회(聖會)’, 영어로는 ‘Heavenly Parent’s Holy Community’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가평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194개국 대표가 함께했다.

한 총재는 “정계·종교계·재계·사상계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한 깃발 아래 모일 수 있는 ‘하늘부모님성회’를 발표한다”며 “하늘부모님에는 ‘하늘아버지’뿐 아니라 ‘하늘어머니’도 있으며, 이 명칭은 하늘어머니가 중심이 돼서 세계 인류를 품고 낳아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하늘어머니’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 총재는 수십 년 전부터 아프리카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한 총재는 2018년 1월 세네갈에서 아프리카 서밋을 개최했으며, 노예무역 거점으로 악명 높았던 고레(Goree) 섬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아프리카인들의 영혼을 구원해주는 해방해원식을 거행했다. 아프리카 서밋에는 사상 처음으로 50개가 넘는 아프리카 나라들의 대표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총재는 같은 해 11월에는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초종교 평화축복식을 열었으며, 2019년 6월에는 10만 쌍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새뮤얼 하데베 하나님계시교회 선지자, 굿럭 조너선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 수백 명의 지도자와 남아공 시민 10만 쌍이 참여했다. 한 총재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가슴에 간직할 축복의 말씀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신통일 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 축하공연 장면. /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하늘이 오랫동안 아프리카 대륙을 놓고 많은 의인을 길러왔습니다. 오늘 10만 쌍 가정이 축복받기까지 하늘의 수고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10만 쌍 가정이 책임을 다하면 인류가 소원하던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 앞당겨집니다. 어두운 역사를 가진 아프리카가 10만 쌍 축복가정들로 말미암아 빛이며 등불이 될 신(神) 아프리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천주평화연합 산하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 의장으로 취임한 굿럭 조너선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내가 이 행사에 참석한 이유는 한학자 총재가 제시한 공생·공영·공의 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의 번영이라는 주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라오레 전 말리 대통령은 “평화의 챔피언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영적 사명을 지닌 한학자 총재를 하늘이 보호하고 있으니, 깊은 메시지를 경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재의 발걸음은 오대양 육대주 어느 곳이든 가리지 않는다. 가난하지만 역동적인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세계의 정치·경제 중심인 아메리카 대륙으로도 한 총재는 발걸음을 옮겼다. 2019년 6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노엘 존스 시티오브레퓨지교회 주교, 루온 로우즈 미국성직자의회(ACLC) 공동회장 겸 연합감리교 목사, 남아공의 사무엘 하데베 하나님계시교회 선지자 등 기독교 목사 및 신자 1만여 명이 모였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한다(Peace Starts with Me)’라는 주제로 열린 희망전진대회에는 인종·문화·종교를 뛰어넘어 평화를 위해 하나가 되자는 취지에 공감한 미국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 총재는 “기후변화와 천재지변·공해 등으로 상상할 수 없는 질병들과 문제들이 생겨났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창조 이상세계’를 만들어 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노엘 존스 주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돈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진실은 묻히고 거짓을 전하게 된다”고 화답했다.

세계적 여성 종교 지도자로 우뚝


▎초종교 지도자들이 함께한 평화 기원 합수의식. /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5000년 인류 역사에는 무수히 많은 여성 지도자와 위인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꿈을 위해 앞으로 나아갔다. 그들이 흘린 땀과 눈물은 인류 역사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인류가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밑거름이 됐다. 그 모든 여성 위인이 해낸 일보다 더 많은 업적을 이룬 사람이 한학자 총재라는 게 가정연합의 설명이다. 한 총재는 어린 시절 극한 고난을 딛고 세계를 행복·평화·화합으로 이끌어가는 참된 지도자로 발돋움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세운 가정연합의 본질은 종교단체다. 따라서 한 총재는 종교 지도자이지만, 냉전을 무너뜨린 평화의 사도이자 많은 학교를 세운 교육자다. 또 여러 기업을 만들고 이끌어온 경제인이면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과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나아가 사회봉사에 헌신하는 사회운동가이면서 청년들을 이끄는 리더이고, 여성들의 의식을 일깨워주는 여성 운동가다. 아울러 국제합동결혼으로 수억 쌍을 결혼시킨 가정의 수호자이면서 문화예술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린 예술가이기도 하다.

이 모든 활동의 궁극적 목적은 세계를 행복과 평화의 터전으로 만드는 데 있다. 그 출발점은 지극히 어려웠다. ‘이단’으로 끊임없이 비난받으면서도 세계를 위해 기도했고, 아픔이 있는 곳, 어려움이 있는 곳을 몸소 찾아가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날 세계는 과거보다 민주화됐고, 경제적으로 발전했으며, 보편적인 의식도 향상됐다.그런데도 종교·정치 분쟁으로 죄 없는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있는가 하면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가난 때문에 병을 치료받지 못한 채 죽어가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을 수십 년 전부터 한 총재는 해오고 있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신통일 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십수 년 전만 해도 여러 나라에서 입국 금지를 당했지만 이제 세계 곳곳에서 한학자 총재를 초청한다. 한 총재가 가는 곳마다 분쟁과 아픔이 사라지고 사랑과 평화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한 총재는 종교인·경제인· 예술인·교육자·사회운동가를 모두 뛰어넘어 진정한 평화의 어머니로 추앙받고 있다.

한 총재가 이끄는 가정연합은 심혈을 기울여 ‘비전 2027’을 추진하고 있다. ‘비전 2027’은 사랑·평화·화합의 한마당이다. 갈등과 미움을 청산하고, 분쟁과 전쟁을 추방하며, 가난과 절망을 씻어내 지구촌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가정연합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비전 2027’ 실현을 위해 독생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인류 한 가족의 평화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어 그의 활동이 주목된다.

- 최경호 월간중앙 기자

202009호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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