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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인간 진화’는 상상력의 실현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우리는 30억 년에 이르는 지구 생물의 장구한 진화의 역사에서 가장 늦은 막둥이로 출현했지만 여느 짐승들과 전혀 다른 특별한 성장을 했다. 지구상의 다른 어떤 생물보다 풍요롭고, 평등하고, 자유로운 존재로 우뚝 서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것도 생물들의 일반적 진화 속도와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짧은 기간에 이룩한 성과다.



도대체 우리는 어떻게 그런 기적을 일궈낼 수 있었을까. 수학과 생물학은 물론이고 시(詩)와 비평 등 다양한 분야에 능통해 ‘르네상스인’이라고 알려진 제이콥 브로노우스키가 그런 의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들려준다. 우리가 자연의 신비를 애써 파헤쳐 얻어낸 ‘과학’이 그 핵심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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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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