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월북은 표류사고였다”
실종 28년 만에 나타나 밝힌 그의 해명은 과연 진실인가?
그의 납북 미스터리를 이 심층추적했다.김영남은 지난 7월6일 일본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자신 외에 대남 특수부문에서 다른 남한 출신 납북자를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우리 부문에서는 나 혼자뿐이고, 그런 사람(남쪽 사람)들을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나는 그 문제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또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 구태여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구태여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는 그의 발언이 그의 착잡한 심경을 ‘절묘하게’ 표현하는 것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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