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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의 과학에세이 >> 잿빛 봄, 원전의 미래 

원전 사고는 자체 결함보다 조작하는 사람의 문제 

역대 원전 사고 대부분 원전 조작자들이 경고음 무시한 데서 발생 한국도 원전 비판을 기술문명 거부로 치부하는 반과학주의적 관점 버려야
3월 12일, 3월 28일, 4월 20일.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히는 후쿠시마(2011년), 스리마일(1979년), 체르노빌(1986년) 사고가 일어난 날이다. 1962년 과학자 출신의 작가 레이첼 카슨은 화학물질로 망가져 더 이상 새가 울지 않는 미래의 봄을 “침묵의 봄”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방사능 재가 하늘을 덮은 ‘잿빛 봄’을 맞게 되지는 않을까 고뇌한다. 옆 나라 일본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목도하면서 원자력 발전의 위험이 바로 우리의 문제임을 이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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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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