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수(義手)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손에 씌워, 진짜 피부처럼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피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국제학술지인 는 지난해 12월 9일 자에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대형 교수팀이 압력·온도·습도는 물론 힘에 의한 피부 변형까지 감지하는 ‘스마트 인공피부’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의수에 씌워진 스마트피부 안에 한 겹의 투명한 초박형 실리콘 나노리본을 심어 여러 가지 기능의 센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압력센서·온도어레이(Array·집합체)·습도센서·전기저항히터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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