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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특집] 머나먼 ‘중동의 봄’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인 시민들이 앙숙 관계인 이스라엘과 이란의 국기를 나란히 들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 사진:AFP연합뉴스
하마스의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다시 중동 정세가 얼어붙었다. 두 세력 사이에는 이란, 사우디, 미국 등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더욱 해법을 도출하기 어렵다. 그러는 사이 죄 없는 민간인들의 희생은 늘어만 간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수 밥 딜런의 대표곡 [Blowin’ In The Wind]의 가사처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걸 알게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죽음이 있어야 할까’.

202312호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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