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는 DNA 염기서열 분석 작업, 수천 가지 화합물을 몇 시간 안에 검색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터와 같은 첨단 장비, 그들 장비로 획기적 돌파구에 이른 과정을 자랑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사실 멋진 성공과 비참한 실패의 차이는 작은 행운, 무대 뒤에서 비지땀을 흘리는 몇몇 헌신적인 과학자에 달려 있다.
그들 의약계의 ‘예언자’는 천재성 · 추진력 ·확신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존재다. 그런 특성들 덕에 온갖 난관에서 벗어나 신약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 가운데는 결정적인 질병 유발 유전자의 역할을 구명한 뛰어난 생물학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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